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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저금통’이 만들어낸 사랑의 온기
31사단 마천목대대 예비군 지휘관ㆍ상근예비역, ‘감사 저금통’으로 6ㆍ25참전용사에 감사 마음 전해
기사입력  2019/12/12 [14:42]   전성재 기자

 

▲ ‘감사 저금통’이 만들어낸 사랑의 온기  © 유달신문 편집국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 마천목대대 예비군지휘관 및 상근예비역 30여 명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625참전용사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장흥군 625참전용사 9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각 읍면대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이일 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성금으로 진행하게 됐다.

 

마천목대대 예비군 읍면대는 매년 새 해를 시작하며 도움을 받을 때마다 저금을 하는 감사 저금통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서 도움을 받거나 감사하는 일이 생길 때 마다 한푼 두푼 모은 감사저금통에는 어느새 7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마천목대대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은 그렇게 일년 간 모은 성금으로 625참전용사들을 방문하여 라면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가정별 청소를 실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폭설에 대비해 주변 시설물 보수를 실시하고, 전기보일러 점검을 하는 등 625참전용사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준비를 도와드렸다.

 

625참전용사 정광식(92) 옹은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참전용사들을기억하고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가 소중히 지켜낸 대한민국을 철통같이 지켜줄 것을 믿는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장흥지역대장(5급 이동규)선배 전우님들의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 “내년이면 625전쟁70주년인데 적지만 정성껏 모은 70만원으로 625참전용사들께 도움을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31사단은 사랑의 연탄배달과 설맞이 사랑 나눔 활동 등 이웃과 전우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으로써 호남의 지킴이, 국민의 군대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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