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오후 4시 25분경 전남 함평군 월야면 월야소재지휴 플레이스아파트앞 노상에서 분신사고가 발생하였다. 분신자는 故정00(49세)으로자신의 집 뒤에 준공 된 아파트와 관련하여 오래전부터 일조권 및 소음 방지대책을 요청하였으나 실행되지 않자 극단적인 선택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주민 김종남은 분신을 한 고 故정00(49세)의 건물에 보증금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10여년 전부터모터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고 당일 분신자가 휘발유를 가지러간 사이 故정00 어머니의긴급한 도움 요청으로 분신을 막기 위해 휘발유를몸에 붓고 있는 故정00을 막고자 적극적으로 만류하였으나 故정00이 라이터에 불을 붙이는 순간 자신의 몸에 튄 휘발유 화재로 인해전신의 29%에 심한 화상을 입고 현재 조선대 병원에서 1차 수술을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ㅇ 김종남의 아내 장00(52세)는 함평월야농업협동조합에 재직 중 2019년 3월 암(위,간)이 발생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남대학교화순병원에서 수차례의 수술과 15차례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서 화순군립요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다.
ㅇ 담당의사 김00의 소견에 의하면 “화상은 특성 상 피부이식수술을 시행하는 성형이 대부분으로 치료에 비용과 많은 시간이들어갈 뿐만 아니라 완치된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소견이며,
ㅇ 지역주민들은 “의로운 일을 하다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김종남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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