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피해저감 사례발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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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는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으로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발굴하여 해당 사례 주인공들을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영암소방서는 총 4건 이상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저감사례를 발굴 하였고, 해당 사례 중 3건에 대해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사례로는 올해 3월, 삼호읍의 한 회사 주변 노지에서 화재 발생하여 이를 발견하고 회사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지고 직원 다수와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었고, 7월에는 신북면의 한 마트의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소화기를 활용 초기진압하여 연소 확대를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특히, 1월 새벽 05:32경 삼호읍 용앙리 한 주택에서는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화재를 집 주인인 임씨가 집안에 구비된 소화기를 가지고 초기 진압 후, 집안에 자고 있던 가족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켰고, 이후 불길이 거세지자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가 난 큰방의 방문을 닫고 대피함으로써 피해를 크게 저감 시켰다. 또한 임씨는 안전하게 대피 한 이후에도 소방차가 화재 장소를 금방 찾아 올 수 있도록 큰 길가로 나와 소방차를 유도하는 등 화재 대피ㆍ초기 진화ㆍ신고요령까지 모두 완벽히 대응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사시 임00 씨는 평소 화재예방 및 대응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히고 있어서 당시 화재에 의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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